MP3플레이어 전문업체인 디지탈웨이의 범재룡 전 사장(37)이 최근 안정궤도에 올라선 디지탈웨이를 박차고 나와 MP3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벤처사업에 도전하고 나섰다.
범 사장은 지난달 디지탈웨이 등과 합작으로 넥스트웨이(http : //www.nextway.co.kr)라는 별도법인을 신설, 대표직을 맡으면서 인터넷토이 및 인터넷 어학기기 등 MP3플레이어를 응용한 다양한 신제품에 대한 사업화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범 사장은 삼성반도체 통신연구소 및 삼성전자 멀티미디어 연구소와 NCK텔레콤 기술담당이사를 거쳐 디지탈웨이 창립에 참가, MP3 관련 기술부문을 전담해온 엔지니어 출신으로 삼성전자 MP3플레이어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생산해주는 동시에 자체브랜드 수출까지 성사시키는 등 디지탈웨이를 MP3플레이어 분야의 선발업체로 키우는 데 기여했다.
범 사장은 『이제 디지탈웨이는 기술적으로는 안정적인 터전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는 본격적인 벤처사업에 도전,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사업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 사장은 넥스트웨이를 통해 그동안 디지탈웨이에서 진행해온 이 제품 개발작업을 이어받아 조만간 마무리짓고 기륭전자 및 토토빌인터넷 등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제품 생산에서 교육용 콘텐츠 서비스에 이르는 포괄적인 인터넷토이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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