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반도체 등 전자부품을 인터넷상에서 거래하는 세계 규모의 전자시장 「프로큐어마트」를 개설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프로큐어마트는 후지쯔가 자사용으로 구축해 이용해 온 구매 조달망을 타사에도 개방하는 것으로 컴퓨터, 전자, 통신 업체 등 관련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후지쯔는 이용 실적을 바탕으로 2년 후 회원수 2만개사, 거래금액 20조∼39조엔 규모의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큐어마트는 일본을 포함하는 아시아 역내 부품 제조업체 및 구매기업 모두가 네트워크상에서 주문, 견적, 결제 등을 수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회원수는 후지쯔가 아시아 각지에 운영하고 있는 공장, 조달거점과 거래가 있는 부품 제조업체 등 약 3000개사에 이르며 반도체, 하드디스크드라이버(HDD), 모니터, 통신기기용 범용 부품 등을 취급하고 있다. 후지쯔는 프로큐어마트의 서비스 영역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부품 전자시장은 IBM, 휴렛패커드 등도 추진중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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