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M D램 반도체의 국제 현물가격이 8달러선을 돌파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반도체 현물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는 64M(8M×8) PC100 싱크로너스 D램(SD램)은 12일(현지시각) 개장하자마자 8.02∼8.50달러를 기록해 지난 주말에 비해 무려 7.9%나 상승했다.
이같은 급등세는 전세계적인 PC 판매의 호조로 D램 수요가 급증한 반면 공급량은 한정되면서 수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8달러선을 돌파한 D램 현물가격은 이달안으로 9달러선을 돌파하고 3분기중으로 10달러대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현물가격의 상승은 대형 PC제조업체 등 고정거래선에 대한 공급가격의 인상을 불러와 삼성전자·현대전자 등 고정거래선 비중이 높은 국내 D램업체들은 올해 막대한 순익을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조2000억원의 순익을 올린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1분기에만 1조600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7조원 이상의 순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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