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비디오 파일로 가장한 신종 바이러스가 또 등장했다.
케이블모뎀과 DSL 등 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는 네티즌의 컴퓨터를 주로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바이러스는 미국 네트워크 시큐리티사가 처음 발견, 개발자 이름을 따 「세르비안 배드맨 트로이안」이라 명명했다.
새 바이러스는 감염된 네티즌의 컴퓨터에 잠복해 있다가 인터넷업체의 서버에 침입해 이들 업체의 웹사이트를 다운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비안 배드맨」의 파일 크기는 대략 373KB며 「QuickFlick.mpg.exe」 「MySissy.mpg.exe」 등과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네트워크 시큐리티는 『현재 미국·캐나다·유럽 등의 2000여개 컴퓨터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히고 케이블모뎀과 DSL을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존 알람」 「블랙ICE 디펜더」 「노턴 인터넷시큐리티 2000」 등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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