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인물>마크 화이트 레드햇 아태지역 사장

『한국은 리눅스가 발전하기에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각 업체들이 리눅스를 많이 채택하고 있고 리눅스가 주요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될 수 있는 차세대 정보단말기 시장도 상당히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레드햇에 좋은 조건이 아닐 수 없지요.』

컴팩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위해 우리나라에 온 마크 화이트 레드햇 아태지역 사장은 앞으로 교육 및 기술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한국의 리눅스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드햇은 최근 컴팩코리아·리눅스원·리눅스코리아 등 3개 업체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컴팩코리아와 제품 판매 및 마케팅, 기술지원, 교육 사업부문에서 업무제휴를 하고 리눅스원 및 리눅스코리아와는 기술지원, 교육, 배포판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정업체와 독점적인 관계를 맺는 것보다는 포용적인 파트너십을 추구하는 것이 레드햇의 기본적인 사업방식입니다. 리눅스 사용자의 기반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한국에서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보면 됩니다.』

마크 화이트 사장은 내년 말까지 이런 파트너십을 관리하기 위한 한국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세계 리눅스업체들이 매출부진, 주가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 리눅스업체들간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리눅스업체들이 각각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시장에서 리눅스만의 영역을 키워 나가야만 이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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