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휴대폰 전자파의 유해 여부 조사를 위해 팔을 걷었다.
「C넷」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http://www.fda.gov)은 휴대폰 사용시 발생하는 전자파의 유해 여부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곧 시작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FDA는 미 이동통신산업협회(CTIA)가 수년간의 연구 끝에 휴대폰 전자파는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 지난해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지만 무해성을 입증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 CTIA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는 3∼4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미국에서 통신업체와 학계 등 민간 차원의 전자파 유해 연구가 이뤄진 적은 있으나 정부가 직접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FDA가 전자파 발생 기기의 제조 및 사용에 대한 규제 권한을 가지고 있어 연구결과가 주목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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