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침체하면 거래소 및 코스닥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한다.
이는 투자자가 바라보는 기업에 대한 가치가 매출액이나 순이익보다도 현재 주가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기업이 주가관리를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자사주 매입은 증시 침체기에 유동물량을 억제해 주가하락을 방어함으로써 주가하락에 따른 주주의 불만을 무마하고 기업의 장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기업정책이랄 수 있다.
자사주 매입 공시 후 해당기업의 주가는 대부분 일정기간 동안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와 증시의 안정에 일정부분 기여한다.
그러나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인위적인 주가관리 시도는 시장 고유의 수요와 공급 원칙을 왜곡시킨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시각도 있다. 또한 주가가 떨어진 상태에서 자사주를 사 모았다가 증시가 회복될 때 이를 고가에 대량으로 시장에 다시 내놓음으로써 기업과 대주주만 이속을 챙길 수 있다는 비난도 있다.
IMF 이후 국내 경제가 되살아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증시의 활황 덕분이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일반 개인 즉 개미군단의 영향도 크게 작용했다.
기업의 자사주 매입이 기업과 대주주뿐만 아니라 개미군단에도 실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박원만 서울 강서구 방화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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