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의 주파수공용통신(TRS) 디지털자가망 시스템 도입 공개입찰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동안 오피콤, 에이피테크놀로지, 성미전자·유니모테크놀로지, 삼성전자 등 4파전으로 압축돼온 경쟁구도에 신생업체 엠아이테크솔루션(대표 강대영)이 가세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업체는 최근 독일의 TRS 단말기 업체인 로데앤슈바르츠(R&S)와 TRS 유럽 표준인 TETRA(Terrestrial Trunked Radio)방식의 단말기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뛰어들었다.
특히 TETRA 단말기가 시분할다중접속(TDMA) 방식을 이용, 주파수 효율성이 뛰어나고 음질도 다른 TRS 장비에 비해 우수하다는 강점을 내세워 마케팅 전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엠아이테크솔루션은 경찰청에 대한 TRS 시스템 공급 사안이 단말기 수량만 2만여대가 넘는 대규모란 점과 함께 향후 서비스 운용에 있어서도 고도의 안정성 및 보안성이 요구된다는 점 등을 고려해 LGEDS, 현대전자 등과의 협력 아래 이번 입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강대영 엠아이테크솔루션 사장은 『TRS가 개척해야 할 선진 물류·공공 서비스 분야는 이번 경찰청 입찰물량뿐 아니라 무궁무진하다』며 『엠아이테크솔루션은 앞으로 TRS 자가망이 국가재난방지 시스템망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공공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문의 (02)869-0262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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