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컴퓨터통신통합(CTI) 업체가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웹기반의 인터넷통신통합(ITI) 솔루션을 개발한 CTI 업체가 외국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거나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엔써커뮤니티(대표 최준환 http://www.nser.co.kr)는 1일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현지 기자와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ITI 솔루션 「아이넷다이얼」을 발표한 데 이어 7일에는 도쿄 「넷월드/인터롭2000」에 참가해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외에도 이달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소프트차이나2000」과 2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네트워크 텔레컴2000」 전시회에 참여하는 한편 5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글로벌테크」 투자박람회에 참여, 외국자본을 유치하기로 했다.
CTI 미들웨어 개발업체인 넥서스커뮤니티(대표 양재현 http://www.nexus.co.kr)도 지난 4월 도쿄 「CT월드 엑스포」에 참가한 데 이어 이달 초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컴퓨넷2000」에 참여해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이 회사는 일본이 CTI 솔루션의 핵심장비인 미들웨어를 대부분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착안, 일본시장 공략에 영업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IBM과 공조해 이미 지난해 대만과 일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는 예스컴(대표 이용석 http://www.yescomm.com)은 독자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하반기 초 중국 베이징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이스라엘의 VoIP 솔루션 전문업체인 툰도와 상호자본 투자협정을 체결한 것 외에도 내달에 일본과 미국의 투자회사로부터 외자를 유치해 해외진출 기반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최근 ITI 솔루션인 「인토크2K」를 개발한 인츠(대표 송우찬 http://www.ints.co.kr)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실리콘밸리 법인 설립 작업과 외자유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다이얼로직코리아(대표 한기원 http://www.kicr.co.kr)도 중국의 베이징·상하이 등에 전시장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중국 시스템통합(SI) 업체와 제휴를 맺고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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