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IMT2000사업권에 대해 최대 4개 이하의 사업자 선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기식만을 고집하지 않고 비동기식·복수표준 등을 다양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통신부 석호익 정보화지원국장은 30일 대한전자공학회(회장 김도현)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이 주관한 「IMT2000 기술세미나」에서 『IMT2000 사업자수는 3, 4개가 유력시 된다』고 밝혔다.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석 국장은 사업자수에 대해 『5개일 경우에는 중복·과잉투자가 우려되며 수익성 측면에서 부정적』이라고 못박았다.
IMT2000 표준방식에 대해서는 『동기식에 치우치지 않고 비동기식·복수표준 등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 국장은 또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로열티 협상, 국제추세 등을 고려해 여유를 갖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사업자는 시장경쟁력, 이용자 이익을 고려한 기준을 만들어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6월 1일 실시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공청회, 7일 정보통신부 주관의 인터넷 사이버 공청회 순으로 IMT2000 사업자 선정 여론 모으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석 국장은 이동전화부문에서 상반기까지 1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며 『단말기 부품 국산화율을 7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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