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스시스템(대표 이상준)은 열 방출뿐만 아니라 적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신소재 다용도발열막(Multi exothermic Solution·모델명 Mes 2000)을 업계 처음으로 개발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협력사인 동보기연(대표 박성돈)과 지난 5년간의 공동연구를 거쳐 각종 전자기기 및 군수분야 제품에 응용가능한 「MeS 2000」을 개발하고 특허출원과 함께 MeS 2000 원액을 월 1만ℓ씩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30일 밝혔다.
MeS 2000은 내열유리 및 각종 물질에 코팅을 해 막(film)을 형성한 후 막 양끝에 전극을 설치, 전압을 가함으로써 40도에서 최고 800도까지의 열을 발생시킬 수 있는 소재다.
또 면상발열막의 일종인 이 MeS 2000은 기존 발열도료와 달리 진공이 아닌 대기에서 코팅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가의 고진공설비가 필요없다.
아울러 기존의 발열도료가 30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안전성이 크게 떨어지고 발열면의 온도가 고르지 못한 데 비해 Mes 2000은 최고온도에서 변동률이 거의 없는 고른 온도분포를 제공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상준 사장은 『MeS 2000으로 코팅한 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은 75∼85% 정도이며, 0.78∼2.5㎛의 근적외선은 50%, 2.5㎛ 이상의 중적외선은 완전 차단시킬 수 있다』며 『구미 선진국에서 사용중인 할로겐, 인덕션, 핫 플레이트 등의 전기방식 전열기구들보다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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