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세상이 온통 벤처 이야기로 난리들이다. 벤처경영의 성공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성공을 추구하는 목적과 방법이 사람마다 다르며 필자 또한 나름대로 실천하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 볼까 한다.
필자는 자연의 법칙을 통해 지혜를 얻고 스스로를 반성하는 방법을 소재로 삼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향기경영」이다.
지혜로우면서 순수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을 보거나 대화를 하노라면 반드시 마음의 향기가 있고 그 향기의 뿌리에는 존중과 중심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치를 아는 CEO의 인간존중에는 직원을 존중하는 마음과 고객을 존중하는 마음 그리고 주주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다.
직원을 존중하는 CEO는 부하 직원들의 인격에 손상을 주지 않는 대신 개성있고 창의적인 의견을 성숙된 논쟁으로 유도, 하나의 공통된 의견으로 이끌어낸다.
또 인사에 원칙이 있으면서도 배려가 있고 분배에 있어서도 공정하다.
고객을 존중하는 CEO는 본인이 고객의 입장에서 평생을 생각할 줄 안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어떤 이익을 줄 것인가를 생각하며 AS 또한 신속하고 정중하다.
주주를 생각하는 CEO는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한 기술 및 수익 모델의 성장엔진을 개발해 주주에게 이익을 창출시키며 투명한 경영을 실천한다.
자연을 존중하는 CEO는 퓨전의 이치를 알아 자아도취적 경영을 하지 않고 상생적 제휴를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줄 안다.
이것이 존중의 이치라 생각한다.
그럼 이제 중심의 이치에 대해 살펴보자.
중심이 없는 CEO는 원칙없이 다른 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취하거나 비판없이 벤치마킹해 방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나 중심이 있는 CEO는 자기만의 고유모델이 있다.
「중심의 경영」을 지향하는 CEO는 늘 고객의 취향 변화를 감지하면서 경쟁기업의 전략을 분석·대응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통해 반드시 그 목표하는 바를 이뤄낸다.
요즘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 중 가끔 경영의 테크닉만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있다.
나는 후배들에게 필자라는 기득권의 입장에서 부탁을 하고 싶다.
영속적이며 싱싱한 문화가 있는 기업을 만들고 존경받는 벤처 갑부가 되고자 하는 이는 경영의 테크닉을 배우지 말고 경영의 철학을 가져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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