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음반사들도 성공할 수 있는 틈새는 분명히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우수 음원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우리 아티스트들을 외국에 알리는 것 모두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독립음반사 굿인터내셔널(http://www.goodco.co.kr)의 이근화 사장(36)은 요즘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해외 라이선싱 음반 발매 및 유통 대행 등 기존 사업 이외에 숨겨진 국내외 아티스트들을 발굴, 이들의 음반을 직접 제작해 수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한 독일 색소폰연주자 「페터레헬」의 음반이 대표적 사례. 독일에 역수출한 것을 비롯, 이미 미주·중남미·아시아·유럽 10여개국에 1차 수출을 진행했다.
또 굿인터내셔널은 독일 메이저 음반사 뮤직쿠르트와 해외 마케팅 대행계약을 맺고 「킹오브오케스트라」의 아시아지역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살타첼로」의 독일 현지공연을 인터넷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중계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1억원에도 못 미치던 수출실적은 올 1·4분기 중 65만달러(한화 약 7억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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