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VD 원음 노래반주기를 개발, 주목받는 벤처기업 이룸기술(대표 윤정석 http://www.eroomtech.com)이 국내 최초로 각종 기념일에 축하 메시지를 CD로 제작, 서비스하는 「0600-2277」 서비스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결혼·졸업·입학·돌·백일·결혼·회갑 등 각종 기념일이나 이벤트에 친구나 가족, 애인 등이 축하메시지를 CD에 담아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하는 700번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르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0600-2277로 전화해 ID를 개설한 다음 원하는 인사말을 녹음하면 된다. 이렇게 녹음한 메시지는 이룸기술에서 CD로 제작돼 신청자에게 제공하면 영구적으로 간직할 수 있다. 정보 이용료는 30초당 50원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CD 제작비는 장당 1만원이다.
이룸기술측은 『다음달부터는 하루 500장의 CD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 서비스를 포함해 올해 약 14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직접 CD 제작을 원할 경우는 (02)501-80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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