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로(대표 김상관)는 서울 산업대학교와 공동으로 배달정보통합시스템인 인스로(INSLO) 시스템과 배달물품 무인 수납장치를 개발해 본격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인스로 시스템은 쇼핑에서 물품수령까지 일련의 과정을 정보시스템화한 것으로 배달물품 무인 수납장치를 아파트나 일반 가정의 현관에 설치하면 수납장치가 물건을 받아주고 배달확인까지 해준다. 또 기계장치를 통해 전송된 정보로 주문한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언제 배달될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기계장치가 물건을 받아줄뿐 아니라 배달확인도 해주기 때문에 부재중이거나 취침중, 공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언제든지 물건을 받을 수 있으며 물품을 수령하기 위해 따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인스로 김상관 사장은 『인스로 시스템은 가정용 배달물품 배송에 관한 사항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며 『인터넷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인스로는 이 시스템을 우선 사이버 아파트에 도입하고 향후 아파트 및 일반주택, 오피스빌딩에까지 보급을 확대해 오는 2004년에는 전체 주택의 10% 이상에 보급할 계획이다. 문의 (02)422-4678
<엄성섭기자 smartguy@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