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에 대한 표준 제정 및 저작권 분쟁 해결을 위한 민관 컨소시엄이 이르면 7월중 출범할 전망이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전자책 서비스업체 및 관련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전자책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위원회 구성에 합의, 준비위원장에 한국전자출판협회 김경희 회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이에따라 한달간의 예비접촉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 7월 중 가칭 「EBK(E-Book of Korea)」를 설립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는 이를 통해 전자책 업체의 창업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융자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총 60억원의 자금을 올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에는 한국전자출판협회·한국출판연구소·대한출판문화협회·대한인쇄문화협회·한국서점조합연합회 등 출판 관련단체들과 전자책서비스업체인 바로북닷컴·와이즈북닷컴, 서비스를 준비중인 북토피아·에버벅닷컴·예스24, 솔루션 개발업체인 이북솔루션스, 단말기 제조업체인 이키온·한국전자북주식회사 등 총 13개 업체가 참석했다.
문화부의 한 관계자는 『전자책 컨소시엄이 구성되면 전자책 상용화 시점이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며 전자책 출판에 대한 출판계 안팎의 혼돈도 진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기술 표준화를 통해 데이터 호환성 확보와 업체들 간의 중복투자 및 과열 경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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