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신기술 및 부품 발표 활발

최근 들어 승강기 관련 부품의 신제품 출시가 활기를 띠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성산전·ETI·신영ECS 등이 인터버, 권상기, 승강기 전용 원격모니터링시스템 등 신제품을 일제히 출시했다.

ETI(대표 배문영)는 엘리베이터 전용 인버터(모델명 Vecon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코더 정보를 활용해 제어반에 층 변환 신호를 제공하는 등 승강로에 별도의 층 변환용 센서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비용절감 효과가 크며 슬립방지 및 전동기 자동조절 기능을 갖고 있다.

해성산전(대표 이현국 http://www.haisung.co.kr)은 효율을 78%까지 개선한 권상기(모델명 HS208 시리즈) 7개 기종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소음 및 진동이 각각 65㏈, 7마이크로미터로 낮다. 특히 비석면 마그네틱 브레이크를 적용, 환경친화성을 높였다.

신영ECS(대표 권혁빈)는 모뎀을 이용한 엘리베이터 원격제어시스템(모델명 REMEL-2000)을 개발하고 양산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기계실 제어반과 건물관리실의 인터폰 전용선을 통해 승강기를 모니터링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전화선과 모뎀을 통해 원거리에서 감시 및 제어가 가능하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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