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가 야마나시현 류오초에 디지털가전 등에 사용하는 시스템LSI 생산공장을 신설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오는 7월 착공 예정인 신공장은 총 1000억엔 정도를 투입할 방침인데, 시황을 보면서 오는 2003년까지 3단계로 나눠 생산라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공장은 8인치 웨이퍼를 사용하고 초기에는 월 3000장의 생산능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플레이어 등 디지털가전과 자동차에 탑재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주로 생산할 방침이다.
히타치는 이미 3년전 신공장 추진을 위해 류오초의 부지를 매입했으나 시황 악화로 건설을 미뤄왔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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