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남정식 http://www.fujifilm.co.kr)이 일반 소비자용 즉석카메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후지필름은 신용카드 크기의 즉석 필름을 사용하는 즉석카메라 「인스탁스미니10」을 선보이고 10∼20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본격 판매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후지필름이 본격 판매에 나서는 인스탁스미니10은 지난해 6월 출시한 저가형 인스탁스100의 후속제품으로 은백색 컬러 외관에 세로 촬영용 전용 셔터를 장착하고 초점 및 노출 자동조절로 촬영이 간편한 것이 특징.
이 제품은 특히 일본 후지필름이 신개발 감광제를 입혀 화질을 개선한 전용 즉석필름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즉석사진에 비해 화질이 선명하며 신용카드 크기로 보관이 용이해 지난해 일본에서만 100만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후지필름은 이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이달 말까지 10∼20대가 많이 모이는 국내 주요 거점 24개소에서 주말마다 로드쇼를 진행중이다. 이 제품은 전국의 50여 후지필름 대리점과 E마트 등 대형할인매장 및 현상소에서 카메라(16만원)와 10롤짜리 필름팩(1만5000원)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미니10 본격 판매에 따라 폴라로이드사의 아이존과 조이캠 등 신개념 즉석카메라를 공급중인 SK상사와 한판승부가 불가피하게 됐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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