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기기 전문업체인 유닉스전자(대표 이충구 http://www.unix-elec.co.kr)가 종합 소형가전업체로 탈바꿈한다.
유닉스전자는 헤어드라이어·면도기 등 이미용기기 위주 사업에서 탈피, 하반기부터 건강보조기기·가정용의료기기·주방기기를 포함한 생활가전 전분야로 품목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닉스전자는 특히 내달부터 파워믹서·전기주전자·청소기 등을 본격 출시하는 한편 혈침봉 안마기 등 건강보조기기, 미안기·여성용면도기·3날면도기·스팀방식헤어크림퍼(웨이브·스트레이트 겸용기)·전동칫솔 등 각종 생활가전용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유닉스전자 이충구 회장은 『품목다양화를 통한 종합 소형가전업체로의 변신은 전문업체 모두의 궁극적 목표』라며 『이미용기 시장에서 고품질과 차원높은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명성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여타 분야에서도 유닉스의 이름을 확실히 심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닉스전자는 이들 제품 중 일부 품목을 원가절감 차원에서 중국 OEM으로 공급받기로 했으며 일정 기간 시장 테스트를 거친 후 인천 공장에서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소형가전 전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해서 주력부문인 이미용기기 사업을 소홀히 한다는 뜻은 아니다』고 못박고 『이미용기 부문에서는 헤어드라이어 외에 면도기와 다양한 헤어용 제품에 비중을 실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닉스전자는 이같은 품목다양화를 위해 건강보조기기·이미용기·가정용의료기기 등의 전담개발인력 13명으로 구성된 자체 연구소를 운영중이며 미국 유명 소형가전브랜드와의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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