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전자(대표 최태영)는 최근 독일 엠비오사와 가정용 전자혈압계 8만5000대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인전자는 특히 엠비오사와 2차 수출 계약을 추진중이며 아쿠아메드(AQUA MED)사와도 수출 상담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세인전자는 이같은 수출 상담건이 성사될 경우 올해 전자혈압계 수출액이 지난해 수출액 112억원의 50%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인전자는 이미 지난해 12월 프랑스 테팔사와 향후 3년간 전자혈압계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어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시장에서 다각적인 판매 경로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태영 세인전자 사장은 『세계적 유통망을 가진 독일 업체들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돼 유럽 외 지역에서도 세인전자의 제품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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