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차원의 전자화폐 표준화를 추진하며 상호기술 및 정보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한국전자화폐포럼」이 24일 플라자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전자화폐포럼은 현재 금융결제원, 몬덱스코리아, 비자코리아 등 전자화폐업계는 물론이고 카드 및 단말기업체 17개사, 한국통신 등 통신사업자 4사, 칩제조업체 2사, 소프트포럼 등 전자지불 솔루션 및 보안업체 4사, 법률사업자 1사 등 3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전자화폐포럼은 앞으로 전자화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전자화폐간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표준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전자화폐의 실태와 기술동향을 분석하여 전파하고 해외전자화폐 관련기구 및 민간포럼 활동에 공동 대응하며 웹사이트를 통해 포럼활동의 내용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금융결제원, 몬덱스코리아 및 비자코리아 등이 전자화폐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일정한 기준없이 각각 추진됨으로써 전자화폐간 호환성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카드단말기 등 인프라장비의 중복투자를 초래하고 소비자도 이용상 불편을 겪어야만 하는 부담이 있었다.
정보통신부는 민간주도의 전자화폐 포럼이 구성됨에 따라 이해당사자들이 서로 협의하여 관련 기본규격을 정해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사실상 표준을 정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은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초대 포럼의장과 부의장에는 한국전자지불연구원 서정욱 대표와 금융결제원 김상래씨가 각각 추대됐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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