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전자(대표 손명원 http://www.maxon.co.kr)가 기업회생을 위한 막바지 활로찾기에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독자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자력갱생을 도모함과 동시에 LG정보통신 및 제 3 기업과의 인수합병(M&A) 협상을 계속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살길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LG정보통신과의 M&A 우선협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LG정보통신은 물론이고 새로운 투자·인수자를 물색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LG정보통신은 지난달 맥슨전자에 1000억원의 신규자금을 투입하고 약 4000억원에 달하는 부채의 일부를 출자전환해 대주주로서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을 채권단에 제안, 맥슨전자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LG정보통신이 맥슨전자 실사를 거쳐 최종 계약체결안을 제시했으나 채권단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우선협상기간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맥슨전자는 이미 채권단으로부터 2차 채무조정을 받아 최대 3060억원까지 출자전환함과 동시에 금융비용의 약정이자율을 10, 11%에서 1%로 낮춰 지난 2월 1일부터 소급적용받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된 상태다. 또 맥슨전자의 주력 제품인 유럽형이동전화(GSM) 단말기 수출이 크게 늘어 지난 1·4분기에만 12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과 당기순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등 사업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맥슨전자는 GSM 단말기 수출로 올해 매출 5200억원에 순익 200억원, 내년 매출 1조원에 순익 600억원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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