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지털카메라 출하대수가 지난해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경제신문」은 일본전자공업진흥협회의 통계 자료를 인용, 99년 일본의 디지털카메라 총 출하대수가 수출을 포함해 581만5000대로 전년비 82%나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일본 국내 출하대수는 168만2000대로 41% 증가했고, 수출은 전체의 71%를 차지하며 97년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을 포함한 총 출하액은 2559억엔으로 72% 늘었고, 이 중 일본 국내 출하액은 51% 증가한 781억엔으로 집계됐다.<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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