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텍(대표 홍경)이 화음 멜로디 기능을 탑재한 본격 멀티미디어 휴대폰 스카이 「IM2000」을 개발, 이달말 출시한다.
이 단말기는 MSM3100칩과 스피커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벨소리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단화음 벨소리 연주와는 달리 4가지 화음 연주가 가능해 벨소리가 화려하다. 또 IM2000 단말기는 자체에 200여 곡의 벨소리가 내장돼 있어 다양한 벨소리 선택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새로운 SW개발과 MSM3100을 채택한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메모리 부족문제를 해결했으며 통화 및 대기시간을 200시간 이상으로 향상시켰다. 한꺼번에 10자, 7줄까지 입력할 수 있는 초대형 LCD를 채택, 많은 정보를 화면에 담을 수 있다. 특히 4가지 톤의 입체감을 살린 LCD를 채택, 그림·사진과 같은 애니메이션 선명도를 기존 휴대폰 대비 10배 가량 높였다.
스카이 IM2000은 이밖에 엔탑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원터치 키, 무선적외선통신 기능, 초고속무선데이터통신 등 최첨단 기능이 장착돼 있다.<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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