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의 문턱이 낮아졌다.
국군기무사령부(사령관 김필수 http://www.dsc.or.kr, 이하 기무사)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편, 네티즌의 폭넓은 의견수렴 창구인 「사령관과의 대화방」을 신설하는 한편 정보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무사가 새로 선보인 사령관과의 대화방은 평소 기무사나 군에 대해 느꼈던 점이나 궁금한 사항을 개진하고 답변자료를 받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무사는 네티즌이 군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보서비스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군 관련 정보의 게재 항목을 기존의 12개에서 48개로 늘리고 링크할 수 있는 관련 사이트도 국내 66개에서 국내외 291개로 늘렸다.
이밖에도 군납업체 보안측정 신청양식 등을 네티즌이 직접 PC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앞으로는 기무부대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해킹사고에 대비해 사이버테러 신고란을 신설하는 등 디지털시대에 부응한 대국민 서비스를 마련했다.
기무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국민에게 알릴 것은 알리고 지원받을 것은 지원받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민의 군관련 정보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이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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