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의 신임 통신부문장을 맡은 송문섭 부사장(48)은 삼성회장 비서실 기술담당, 삼성종합기술원 기반기술연구소장 및 연구위원을 거쳐 최근까지 삼성전자미국법인(SEA)의 전무를 맡아온 인물로 삼성의 핵심 기술경영인이다.
현대전자의 박종섭 사장이 삼성의 핵심인물인 그에게 현대전자의 통신부문 사령탑을 맡긴 것은 통신사업부문에게 삼성전자나 LG정보통신에 비해 크게 열세인 통신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
서울대 전자공학과, 한국과학기술원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 등 정통엔지니어로서 기술경영에 매진해 온 그의 이력이 현대전자 통신사업에 어떤 활력소를 불어 놓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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