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 마감한 독일 IMT2000 사업 면허 입찰에 12개사가 신청했다고 「전파신문」이 전했다.
응찰한 곳은 도이치텔레콤, 만네스만, E플러스, 피아트 인터컴 등 기존 이동전화 사업자 4개사를 비롯해 영국 오렌지, 스페인의 텔레포니카, 핀란드의 컨소시엄인 그룹3G, 홍콩 허치슨 홈포어 계열인 오디트리암인베스트먼트, 미국 MCI월드컴 등이다.
독일의 입찰 방식은 주파수대를 12개로 나눠 응찰업체 각 1개사에 2, 3개의 주파수대를 낙찰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낙찰되는 업체는 4∼6개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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