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진씨앤씨 임병진 대표

『저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로의 성장입니다.』

디지털 영상 저장 시스템(DVR) 개발업체인 (주)성진씨앤씨(http://www.sjcnc.com) 임병진 사장(36)의 사업목표다.

성진씨앤씨는 비디오테이프를 사용하는 기존 아날로그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를 디지털로 전환,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디스(DiSS)를 개발해 국내 금융권 및 유니버설 스튜디오·NASA와 미 연방교도소 등의 해외 공급을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DVR 기술의 세계시장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성진은 그동안 자체 개발해온 동영상 압축칩을 적용한 제품의 출시로 최근 대기업의 잇따른 시장진출에 대비하고 있다.

『물론 대기업의 진출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쌓아온 전문적인 연구·개발기술로 대기업의 마케팅력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지난 97년 설립돼 국내판매 별도법인과 미국과 홍콩에 현지법인을 갖고 있는 성진은 엠바이엔·드림위즈와 함께 독립법인(디지털 네트워크 그룹 http://www.cam365.com)을 설립, 동영상 압축기술을 응용한 인터넷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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