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최덕인) 테크노경영대학원(대학원장 김성희)이 미국식 MBA과정 도입 5년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아시아 MBA 상위권에 진입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시사주간지 「아시아위크」 최근호 특집기사에 따르면 아시아지역 85개 MBA스쿨(경영대학원)의 수준을 평가한 결과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이 총 5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톱10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은 전일제 프로그램(Full Time Program), 시간제 프로그램(Part Time Program), 임원급 프로그램(Executive Program) 등 3개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에서 각각 7위, 5위, 7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서울대는 명성부문에서만 6위에 올랐다.
아시아위크지는 이번 특집기사를 위해 아시아지역 85개 경영대학원을 대상으로 2월 한달간 33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처럼 과학적 분석과 설문을 통해 아시아내 주요 MBA스쿨의 수준을 평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번 설문결과 전일제와 시간제 프로그램에서는 멜버른 경영대학원(호주), 임원급 과정에서는 아시아 경영대학원(필리핀), 원격강의 과정에서는 홍콩시립대, 명성부문에서는 인도 경영대학원이 각각 아시아 최고의 MBA스쿨로 선정됐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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