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저장탱크를 비롯한 특수한 구조물의 용접에 사용되는 특수용접재료인 9% 니켈강용 용접재료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국산화됐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신현준 http://www.rist.re.kr) 설비·용접연구팀 장웅성 박사팀은 한국가스공사·현대종합금속과 공동으로 97년부터 3년여의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코넬계 수동용접봉과 보수용접용 하스텔로이계 수동용접봉 및 고능률 자동 잠호(潛互) 용접재료 등 모두 3종의 니켈강용 특수용접재료를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니켈계 용접재료는 그 특성상 LNG 저장탱크와 같은 극저온이나 고온 또는 부식 등 특수환경의 구조물 용접에 주로 사용된다.
9% 니켈강용 니켈(Ni)계 용접재료는 고가의 핵심 용접소재로 10만㎥ 용량의 LNG 저장탱크 1기를 만드는 데 20여톤이 소요되는 등 지금까지 미국과 일본 등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고 있다.
연구팀은 종전의 니켈계 용접재료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니켈계 심선을 사용했으며 고유의 플럭스(원료의 배합비율을 비롯한 제조기법)를 개발해 강도와 인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구조물 제작시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용접작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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