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회사를 두개로 쪼개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시정 조치안에 대한 대응책으로 새 윈도 버전 개발 등을 준비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MS의 소식통을 인용, MS가 마련중인 대안은 반독점법 위반 판결을 내린 잭슨 판사에게 회사를 분할하지 않고도 판결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MS의 대안에는 이번 소송의 발단이 된 운용체계(OS)와 브라우저의 통합을 막기 위해 OS에서 브라우저 접속을 감출 수 있는 새 윈도 버전을 개발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MS는 그동안 윈도와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가 완전히 통합돼 기존 버전 제품에서는 양자의 분리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MS가 오는 10일 정부의 분할안에 대한 대응안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MS 법률관계자들이 더 완벽한 대응을 위해 시간을 좀 더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은주기자 ej 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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