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전지 업체들이 니켈수소전지와 리튬이온전지 등 소형 2차전지의 증산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파신문」에 따르면 산요전기, 마쓰시타전지, 소니, 히타치막셀, 도시바전지 등은 휴대폰, 노트북컴퓨터 등 휴대기기 시장의 급팽창으로 니켈수소전지와 리튬전지 수요가 계속 강세를 보임에 따라 연내 이들 제품의 생산력을 5개사 평균으로 20% 가까이 증강할 계획이다.
지난해 세계 니켈수소전지 판매는 전년비 33% 증가한 8억5300만개, 리튬이온전지는 47% 증가한 4억333만개였다. 올해는 휴대폰과 노트북컴퓨터 이외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휴대 음악플레이어, 휴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플레이어 등도 시장이 크게 확대돼 2차전지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차전지 최대 업체인 산요전기는 도쿠시마 공장의 생산력을 확대해 월간 생산 규모를 니켈수소전지의 경우 3500만개에서 4000만개로, 리튬전지는 1000만개에서 1500만개로 각각 늘릴 방침이다.
마쓰시타전지는 니켈수소전지의 경우 특히 각형을 강화해 월산 규모를 4000만개에서 4500만개로, 리튬전지는 900만개에서 1200만개로 증산할 계획이다.
리튬전지에 주력하고 있는 소니는 지난달 폴리머리튬이온전지에 대해 월산 120만개(셀)의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현행 주력 리튬전지인 리키드 타입는 현행(월 1200만개)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히타치막셀은 리튬이온의 경우 각형을 강화해 월산 규모를 500만개에서 600만개로 늘리지만 니켈수소전지는 현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시바는 현재 월 800만개인 리튬전지의 생산 규모를 1000만개로 확대하고, 니켈수소전지도 1000만개에서 1500만개로 늘릴 방침이다.<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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