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코리아, 중국 심양에 한국상품전문 백화점 오픈키로

중국 동북3성 최대 도시인 심양에 한국상품 전문백화점이 들어선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는 중국 정창집단과 합작으로 중국 심양시 심하구에 건물면적 5700백평, 연건평 3만4000평 규모의 초대형 실내 놀이동산을 겸한 한국상품 전문백화점인 「정창태양광장백화점」을 개설, 오는 26일 오픈할 예정이다.

7000평 규모인 1층과 지하 1층은 국내 400여 업체 상품만을 판매하는 한국상품 전문백화점으로 꾸며진다.

신한코리아는 이번에 개설하는 한국상품 전문백화점에 가전·이통통신·컴퓨터 등을 취급하는 전자제품 전문매장을 포함해 동대문·남대문 등 국내 재래시장의 중저가 의류를 집중 취급하는 의류 전문매장과 신변잡화·혼수매장 등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전자제품 전문매장에는 이미 중국에 진출해 있는 LG전자와 삼보컴퓨터 등이 입점을 확정한 상태다.

물류시스템은 대한통운으로 일원화해 지원할 예정이며 제품의 운송·통관·보관 등 재고현황과 일일매출현황 등은 인터넷을 통해 다음날 국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코리아 김한철 사장은 『인구 1000만명의 심양은 물류와 유통의 중심지로 생활수준도 높아 중국진출의 교두보로 손색이 없고, 국제적인 자유무역지대로 탈바꿈하고 있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성섭기자 smartgu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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