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능대 근로자 사이버 대학 추진

울산기능대학이 근로자를 위한 「사이버 대학」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기능대학은 1일 공업도시 울산의 특성을 감안해 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영상교육을 실시하고 이 교육을 받은 근로자는 교육부가 인정하는 전문대학 과정의 정규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버 대학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기능대학은 이를 위해 사이버 대학의 운영실태 등을 교육부와 서울대 등 전국 주요대학에 자문을 구하고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등 지역 주요사업장에 교육실시 가능성 여부에 대한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사이버 대학 교육과정은 현재 울산기능대학의 정보통신설비와 산업디자인·전기·재료·생산자동화·전산응용기계·산업설비 등 7개 과정이 똑같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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