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계, CIH바이러스 AS요청 폭주

○…26일 삼보서비스·서비스뱅크 등 PC 서비스 전문업체에도 CIH바이러스로 인한 피해 접수가 잇따랐다.

평소 시간당 1000여건의 서비스 상담전화가 걸려오는 삼보서비스는 이날 오전 평소에 비해 70%가량 증가한 1700여건의 전화상담이 이루어졌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새벽부터 콜 수가 증가하다가 11시 이후 점차 감소하더니 학생들이 학교를 마친 오후 4시 이후부터 평소에 비해 50% 이상 전화문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전체적으로는 50∼60%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서비스뱅크에도 26일 하루 동안 서비스콜이 평소에 비해 30%정도 늘어 전국적으로 3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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