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통신업체 제품전시회 실리콘밸리서 성황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해외정보통신벤처지원센터(i.Park)에서 24, 25일(현지시각) 이틀동안 열린 벤처지원센터 입주업체 제품 기술전시회에 현지 벤처 캐피털리스트와 정보통신업체 관계자 1000여명이 참관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광저장장치 RAID 개발에 성공한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장갑석)와 레이저광전송기기 업체인 레이콤시스템(대표 박기수), 광부품업체인 도남시스템(서원석) 등이 주목을 받았다.

소프트웨어분야에서는 보안업체인 시큐어시스템(대표 김홍선)과 넥셀텔레콤(대표 김종원), 개인휴대단말기(PDA)용 골프게임을 선보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 인터넷솔루션을 출품한 디지털뱅크인포메이션(대표 한승준) 등이 화제를 모았다.

벤처지원센터는 매년 이같은 제품기술 전시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별도로 개별업체의 투자설명회도 수시로 열어 입주업체의 벤처자본 유치 및 마케팅, 선도기업과의 인수합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너제이 실리콘밸리=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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