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1억달러 규모의 변동금리부채권(FRN)을 발행했다.
LG전자는 지난 10일 홍콩에서 주간사인 시티은행 등 국내외 10개 금융사와 저렴한 금리로 1억달러 규모의 FRN 발행계약을 체결, 자금을 전액 납입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FRN 발행은 IMF 이후 한국의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문 신용평가기관의 평가등급이 없는 LG전자가 개별기업으로서 가진 자체 신용만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한국은 물론 LG전자에 대한 국제적인 금융비용의 높은 신용평가를 입증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 금리에서도 리보금리에 표면금리만을 적용한 저금리를 적용받게 돼 10%를 상회하는 국내 회사채 금리에 비해서 장기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LG전자 권영수 상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모두 최근 수출호조를 보이고 있는 주요 제품의 국내외 생산설비 증설 및 운전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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