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의 e비즈니스를 원활하게 해주는 DB소프트웨어 「SQL서버2000」의 두번째 시험판을 출시했다.
첫번째 시험판은 지난해 가을에 발표돼 수백만명의 제한된 고객에게만 배포됐지만 두번째 시험판은 20만명의 고객에게 배포된다고 MS는 밝혔다.
오는 가을께 시판할 이 제품에 대해 MS는 『대기업의 e비즈니스에도 적합하게 신뢰성과 성능이 우수하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이제품은 파티셔닝(Partitioning)이라 불리는 기술을 사용해 전산업무의 로드를 분산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QL서버2000」은 차세대 웹언어인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과 필요한 정보를 빨리 발굴할 수 있는 데이터마이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MS는 DB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오라클·IBM·인포믹스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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