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통신위원회(FCC http://www.fcc.gov)가 케이블TV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FCC는 디지털 방송물의 복제를 방지하는 장치 구조와 디지털 방송용 TV수상기를 다른 디지털기기에 접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표시하는 방법 등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벌이게 된다.
지난 6년간 미국의 케이블TV 사업자나 관련 기기제조업체 등은 디지털화를 위해 표준화 작업을 별여왔지만 의견차이로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했다.
이에 따라 FCC는 더 이상 케이블TV의 디지털화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 직접 표준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통신이나 방송에 관한 규격의 경우 민간업체들의 경쟁에 의해 사실상의(Defacto) 표준이 형성되는 것이 통례였으나 이번처럼 정부기관이 직접 나서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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