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프리눅스(대표 김영문 http://www.freenux.net)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사이버 미인선발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프리눅스는 오는 26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2000 미스코리아 부산선발대회」를 사이버공간인 프리눅스로 옮겨 사이버 미인상을 찾아보는 「2000 미스 프리눅스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눅스 미인 선발대회는 오프라인상의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이 동시에 온라인상에서 열리는 미스 프리눅스 선발대회의 후보자가 되며, 인터넷이 갖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네티즌의 시각과 기준에 의해 사이버 미인을 선발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프리눅스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심사위원을 선발, 1시간 정도 후보자들과의 영상채팅을 통해 각 후보자의 자질을 알아보며 후보자의 프로필과 사진·동영상·영상인터뷰 등 후보자 자료실을 개설해 운영하게 된다.
미스 프리눅스 선발대회는 공개된 각 후보자의 자료를 참조해 프리눅스 회원 누구나 심사위원의 자격으로 1인 1투표권을 행사하며, 오는 26일 오후 9시까지 투표를 실시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후보자 순으로 진선미 3명을 선정하고 27일 오전 11시 미스 프리눅스를 발표하게 된다.
특히 프리눅스는 오프라인상으로 진행되는 미스코리아 부산선발대회의 예선, 합숙훈련, 리허설 및 당선소감 등을 영상물과 함께 소개하는 「행사 뒷이야기」, 미스코리아의 역사를 알아보는 「미스코리아에 관하여」, 각종 미인대회에 관한 네티즌의 의견을 들어보는 「미인대회 다시보기」 등의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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