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와 후지쯔가 인터넷을 이용한 가정용 PC의 직접판매에 나선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NEC는 올 여름 인터넷 직판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용자가 NEC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MPU나 메모리,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등을 주문하면 그 주문대로 조립한 PC를 4∼6일 안에 받도록 할 계획이다.
후지쯔는 곧 홈페이지에 직판 사이트를 개설, 수주에 착수할 예정이다. NEC와 마찬가지로 이용자가 네트워크로 사양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수주에서 1주 정도로 상품이 주문자에게 도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일본 PC업계에서는 외국계 기업과 도시바, 히타치 등이 인터넷 직판을 본격 전개하고 있고 업계 1, 2위인 NEC와 후지쯔는 기업용에만 일부 네트워크 판매방식을 활용하고 있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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