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회장 구본무 http://www.lg.co.kr)는 올해부터 「법인 중심의 경영」 원칙을 인사부문에도 적용, 각 사별로 인력을 필요할 때 수시 채용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LG는 이에 따라 채용규모·시기·전형방법 등 채용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각 사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현장에서 직접 입사지원서를 접수, 면담을 거쳐 채용토록 할 계획이다.
전형방법도 각 사 인사 관련 부서 중심의 일률적인 면접방법에서 탈피해 현업에서 같이 근무할 젊은 신세대들이 면접에 참여해 동료 신세대를 평가, 필요한 사람을 직접 선발토록 전환했다.
한편 LG는 승부사업 분야 우수인재의 경우 시장가치(Market Value)에 상응하는 파격적인 처우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LG전자, LG정보통신 등 전자부문 계열사는 핵심 사업에 필요한 우수인재에게는 별도의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미주, 구주, 일본 등 해외지역의 우수 R&D인재 및 MBA 확보를 위해 임원급 유치단을 구성해 캠퍼스 투어를 통한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LG 인사지원팀 이병남 전무는 『LG가 추구하는 조직은 대기업의 강점에 벤처기업의 장점인 신속성·유연성·창의성을 조화시켜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21세기형 조직』이라고 말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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