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 http://www.lgphilips-lcd.com)는 세계에서 처음 SXGA 모니터용 15.7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개발, 5월부터 양산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신제품은 기존 15인치 제품에 비해 화면은 크면서도 XGA에 비해 향상된 SXGA의 해상도를 제공해 멀티태스킹이나 동영상, 게임 등의 고화질 작업에 맞는 고성능 모니터용 디스플레이로 적합하다.
LG필립스LCD는 특히 이 제품에 「사이드마운팅」이라는 새로운 공정기술을 적용해 경박단소화를 구현했다.
이 회사가 독자기술로 개발해 특허권을 갖고 있는 사이드마운팅 기술은 LCD를 모니터케이스에 결합시킬 때 측면에서 나사를 박는 기술로 전면에서 나사를 박는 기존의 프런트마운팅 기술에 비해 슬림화를 실현했으며 같은 화면 크기라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LG필립스LCD는 15인치와 17인치의 가격차이가 무려 1000∼1500달러 정도 되는 상황에서 이번에 개발한 15.7인치 제품은 대화면·고화질·저가격을 한꺼번에 구현해 저렴하면서도 큰 화면을 찾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특히 15.7인치 제품의 수율은 680×880㎜라인에서 89.6%에 달해 같은 조건에서 70∼80%의 수율을 보이는 15인치 제품에 비해 생산성이 높아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필립스LCD는 15.1인치 모니터용 LCD시장에서 100만대 이상을 공급해 25%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며 이번 15.7인치의 양산으로 내년 모니터용 LCD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형 상무보는 『컬러모니터용 브라운관(CDT) 시장의 주종인 17인치급의 경우 SXGA가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인 것을 고려하면 LCD 모니터시장에서도 15.7인치가 시장 선도제품이 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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