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유망창업 코너 고정 편성

케이블 채널인 K-TV(대표 고석만)가 「정보 파노라마」의 일부 코너로 방영해 온 「유망창업, 성공취업」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0시 고정 프로그램으로 편성, 방영한다.

1, 2회에서 각각 「낡은 욕실 개조법(욕실 리폼업)」 「컴퓨터 입체조각사업」을 소개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풍선 장식전문점 창업」을 방영한 데 이어 19일에는 「허브 숍」 창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비용에서부터 각 업종의 특징 및 창업전략, 창업시 유의사항, 기대수익 등 주로 벤처창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소개하고 있는데 시청자의 반응이 의외로 좋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K-TV의 한 관계자는 『시청자들에게 신뢰성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진이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며 비용 등에 관한 실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향후 첨단분야 등 다양한 업종에 관한 창업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고석만 전 대통령 비서실, 공보수석실 행정관이 K-TV의 신임 소장으로 취임했다. 고석만 소장은 취임사에서 『95년까지 문화방송에서 「제2공화국」 등 굵직굵직한 드라마들을 제작했던 경험을 살려 한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제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