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정보통신(대표 안남열)에서 운영중인 인터넷 챔피언은 PC방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와이드정보통신은 PC방을 이용해 초·중·고교생들이 멀티미디어 원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해피클래스 학습방」 사업을 제공하고 있는데, 기존에 운영해온 PC방 프랜차이즈점인 인터넷챔피언과 이 사업을 긴밀하게 연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정 교육 여건을 갖춘 PC방 업소 1000여 곳을 선정해 학교 교육과 연계한 멀티미디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며 PC방을 멀티미디어 학습장 개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전자교안업체인 서당문화를 인수,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교과과정을 인터넷 교과서로 제작하는 등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각종 교과 과정을 학습 개인진도에 따라 예습, 복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자교육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터넷 챔피언은 다년간 체험한 경험, 지역 상권 분석 자료, 정확한 마케팅 방법, 효율적인 입지 분석 자료들을 결합, 컨설팅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커피, 컵라면 등과 같은 다양한 음료수, 스낵 등을 부가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부대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와이드정보통신의 안남열 사장은 『인터넷 챔피언은 학습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얻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사업을 확장, 전자상거래의 기반 인프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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