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이동통신기기 벤처기업인 포러스(대표 조종행)는 이동통신 사용자의 다양한 통신형태와 환경을 광범위하게 지원하는 단말기 주변장치인 무선접속장치(제품명 EZZO)와 이를 900㎒ 무선전화기에 응용한 이어폰형 무선전화기(제품명 EZ-Phone)를 개발, 내달 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무선접속장치는 휴대폰, 가전·음향기기, 컴퓨터 등에 응용할 수 있는 것이다.
포러스는 제품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인트라넷 개발전문업체인 에스아이, 비동기전송모드(ATM) 개발전문업체인 넷비전텔레콤 등과 제휴했다.
이어폰형 무선전화기는 무선접속장치를 900㎒ 무선전화기에 응용한 것으로 기존 제품보다 가격을 낮춘 게 특징이다.
포러스는 이 제품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IMT2000, 블루투스 프런트엔드 모듈, 2.4㎓ 코드리스폰 및 무선 웹카메라 등으로 개발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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