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자사가 무선으로 원격제어할 수 있는 에어컨 500대를 지난해 시범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6000대를 보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 급격히 증가하는 냉방부하의 주요 원인인 에어컨을 한전이 원격제어해 특정시간대에 집중되는 전기사용량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보급되는 원격제어 에어컨은 한전이 필요할 경우 제어전용장치를 통해 전원을 개폐(1회 10분 이내)하거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제품은 대우캐리어, 만도기계, 센추리, 삼성전자, LG전자 등 5개 회사의 10개 모델이며 한전은 제조업체에 1㎾당 20만원씩, 대당 42만∼128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달중 신문광고를 통해 설치 희망고객을 공개모집하며 컴퓨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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