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와 PC를 직접 연결해주는 인터넷프로토콜(IP) 게이트웨이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이지시스템(대표 이승호 http://www.easy.co.kr)은 인하대학 박재현 교수팀과 공동으로 전화기로 들어온 신호를 인터넷 프로토콜(H.323)로 변환시켜주는 IP게이트웨이(모델명 이지프리 게이트웨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IP게이트웨이에는 교환기를 통하지 않고도 전화기로 들어온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전환시켜주는 기능이 기본 내장돼 있어 PC를 인터넷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콜센터 및 고객관계관리(CRM) 등 고객관리용 전산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중소기업들은 이를 도입,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교환기 등 별도의 장비 없이도 저렴하고 간편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지프리 게이트웨이」는 윈도2000에 내장된 음성영상통합 구현 엔진인 TAPI 3.0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E1을 이용할 경우 최대 32대의 전화 또는 PC와 연결 가능하다.
이지시스템은 이 제품을 5월부터 양산, 본격 시판할 예정이며 PC와 PC를 연결하는 인터넷 로케이터 서버와 각종 컴퓨터통신통합(CTI) 관련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개발, 중소기업용 콜센터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승호 사장은 『VoIP 게이트웨이의 개발로 중소기업들은 큰 투자없이 인터넷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며 『국내 기업 대상의 제품공급 상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연말까지 25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의 (02)3484-4800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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