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표시장치 수요 중심 휴대폰으로 이전

액정표시장치의 수요 중심이 노트북 컴퓨터에서 휴대폰 단말기로 이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회원제 정보서비스 「닛케이 마켓액세스(MA)」는 최근 주최한 「2000년 세계 LSI·LCD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올 연말이면 휴대폰용 LCD의 생산액이 노트북 컴퓨터용 LCD 생산액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닛케이MA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지난 97년 1·4분기의 LCD 월 생산액 중 노트북 컴퓨터용이 6억8200만달러인데 반해 휴대폰용은 2억5900만달러를 기록, 노트북 컴퓨터용이 2배 이상의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노트북 컴퓨터용 LCD의 가격인하와 휴대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99년 1·4분기에는 노트북 컴퓨터용 생산액이 4억4600만달러, 휴대폰 단말기용 생산액은 3억9800만달러를 기록, 그 차이를 약 5000만달러까지 좁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휴대폰 수요는 착실하게 신장해 올 4·4분기에는 그 생산액이 8억2700만달러를 기록, 노트북 컴퓨터용(8억400만달러)을 누를 것으로 내다봤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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